레버쿠젠, 유로파리그 결승서 무패 기록 깨져…알론소 감독의 아쉬움

최대영 2024. 5.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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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이 아탈란타에 의해 중단되었다.

52경기 동안 지지 않았던 레버쿠젠은 아탈란타에 0-3으로 패배하며, 무패 트레블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다.

비록 유로파리그에서의 패배로 무패 트레블의 꿈이 무산되었지만, 레버쿠젠은 오는 26일 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더블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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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이 아탈란타에 의해 중단되었다. 

52경기 동안 지지 않았던 레버쿠젠은 아탈란타에 0-3으로 패배하며, 무패 트레블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등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결국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아탈란타가 우리보다 잘했으며, 트로피를 안을 자격이 있다"며 상대방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러나 동시에 "오늘은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져서 속상하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52경기 만에 지는 것이 정상은 아니다. 이례적인 일이었고, 우리는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팀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아탈란타의 아델모라 루크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것에 대해 알론소 감독은 "루크먼의 첫 골 이후 아탈란타가 엄청난 기세를 보여줬고, 우리는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경기의 패인을 분석했다.

비록 유로파리그에서의 패배로 무패 트레블의 꿈이 무산되었지만, 레버쿠젠은 오는 26일 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더블 달성에 도전한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들에게 여전히 감사함을 표하며, 포칼 결승전이 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오랜만의 패배 후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AFP,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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