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교사 행정업무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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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수업 중심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의 행정업무를 과감히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23일 교육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에듀테크, 에듀페이, 늘봄 등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때마다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늘어나 수업 연구가 뒷전으로 밀리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교사행정업무경감 대책으로 △정보업무 지원 △전북에듀페이 업무 경감 △학교업무지원센터 확대 개편 △교무업무 지원 △공문서총량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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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수업 중심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의 행정업무를 과감히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23일 교육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에듀테크, 에듀페이, 늘봄 등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때마다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늘어나 수업 연구가 뒷전으로 밀리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교사행정업무경감 대책으로 △정보업무 지원 △전북에듀페이 업무 경감 △학교업무지원센터 확대 개편 △교무업무 지원 △공문서총량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오는 7월1일자로 확대 개편한다. 41명인 인력을 107명으로 늘려 디지털튜터와 배움터지킴이 채용업무, 학생 전출입에 따른 정보기기 관리업무, 재고파악, 도서관·과학실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교무학사를 지원하는 교사를 학교 정원 외로 추가 배치해 학적이나 생활기록부, 보결수업 관리 등 교무학사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 교육감은 “교사가 오롯이 수업과 교육활동에만 전념하는 것이 학력을 신장시키고 전북 교육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이번에 시행되는 대책이 교원단체와 현장정책기획단, 각급 학교 교사들의 요구를 수렴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과감한 업무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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