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영장심사 연기 기각···진퇴양난 그 자체[종합]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영장심사 연기를 신청했지만 기각당했다.
23일 YTN은 김호중의 소속사는 법원에 이미 잡혀있는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심사 날짜를 미뤄달라고 신청했지만, 기각당했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은 23~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소속사 측은 법원에 “현재 다수의 해외 출연자가 공연을 위해 입국한 상황이다. 김호중은 이미 공연 출연료를 반납했고, 위약금도 공연제작사가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 위약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심사 연기가 기각됨에 따라 김호중은 ‘슈퍼 클래식’ 둘째 날인 24일(내일) 오후 12시에 예정대로 영장심사를 받는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 씨 소속사의 대표 이 씨, 증거인멸 혐의가 적용된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에 열린다.
앞서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3시간 뒤 김 씨의 매니저는 김 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을 했다. 또 전 씨는 김 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김 씨와 소속사 모두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이 나왔다. 결국 김 씨는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 2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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