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 임박...나달의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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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오는 26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시작된다.
나달은 2022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프랑스오픈에 복귀한다.
현재 세계 랭킹이 276위까지 내려간 나달이 자신의 마지막 프랑스오픈을 우승으로 장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조코비치는 나달이 불참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신네르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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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다. 나달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동안 14번이나 우승한 롤랑가로스의 절대 강자다. 그의 프랑스오픈 통산 전적은 112승 3패로, 승률이 무려 97%에 이른다.
나달은 2022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프랑스오픈에 복귀한다. 2023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불참했으며, 올해 호주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나달은 1월 호주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으나, 다시 다리 근육 부상으로 3개월간 휴식을 취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강세가 예상된다. 시비옹테크는 최근 4년 동안 세 번이나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2001년생 시비옹테크는 2020년 만 19세의 나이로 처음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코코 고프(미국),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등이 시비옹테크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프랑스오픈의 주요 경기는 tvN 스포츠가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AFP,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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