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어도어 內 민희진 빈자리 내정했다?

정승민 기자 2024. 5. 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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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을 잇는 어도어 차기 대표를 내정했다는 보도가 확산하는 가운데, 하이브가 반박에 나섰다.

앞서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후임으로 하이브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내홍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가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했다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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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해임 방지 위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민희진을 잇는 어도어 차기 대표를 내정했다는 보도가 확산하는 가운데, 하이브가 반박에 나섰다.

23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구성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후임으로 하이브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관해 하이브는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하이브는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 박지원 사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내홍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가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했다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주주총회가 열리는데, 민희진 대표는 80% 어도어 지분율을 가진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뒤 재판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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