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노무현 정신' 계승 다짐 속 신경전…"입법 독재" vs "검찰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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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고 국민을 위해 통합과 상생을 꿈꿨던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한다"며 "노무현 정부 당시인 17대 국회부터 제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으며 견제와 균형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말했던 대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노무현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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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오늘(23일) 여야가 '노무현 정신' 계승을 다짐하면서도 상대를 겨냥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고 국민을 위해 통합과 상생을 꿈꿨던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한다"며 "노무현 정부 당시인 17대 국회부터 제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으며 견제와 균형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거대 야당은 다수당의 권력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입법 독재를 반복하겠다는 선전포고로 국회를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뜨리려 하고 있다"며 "통합과 상생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22대 국회는 부디 민생을 위해 협치 하는 국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은 '노무현 정신'을 짓밟고 대한민국을 '그들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고집불통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의 거수기로 전락한 집권 여당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말했던 대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노무현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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