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에 해양박물관 문 연다…올해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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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올해 하반기 문을 연다.
인천시는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4층 규모로 조성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공사가 이달 25일 준공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해양문화실, 어린이박물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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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올해 하반기 문을 연다.
인천시는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4층 규모로 조성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공사가 이달 25일 준공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유물 배치와 시범운영 등 사전 준비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미 1574점의 유물을 수집한 상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해양문화실, 어린이박물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출 계획이다. 해양교류사실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의 해양교류사가 전시되며, 해운항만실에는 현대의 해운물류와 해양비전 전시가 이뤄진다. 해양문화실에서는 해양민속과 어촌의 변화상과 관련된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인천항 갑문 역사와 개항장 이야기, 인천항만의 24시간을 타임랩스 영상, 한국 최초 천일염의 시작인 주안 염전과 항만 노동자의 삶 등 인천과 관련된 내용도 전시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항이 한국의 해양교류와 해운항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사실을 근거삼아 지난 2019년부터 인천항 인근에 건립해왔다. 인천시는 박물관에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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