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핵심이었는데...'다이어 포함' 유로 2024 '명단 탈락' 잉글랜드 베스트 11

김아인 기자 2024. 5. 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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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는 33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 90'은 22일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에 들지 못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결국 지난 3월까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다가오는 유로 2024를 앞두고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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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 90.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포포투=김아인]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는 33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6월 14일부터 열리는 유로 2024를 앞두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먼저 치를 예정이다.


역대급 황금 멤버들이다. 핵심 해리 케인을 포함해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재능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 3월 처음 이름을 올렸던 유망주 코비 마이누,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앤서니 고든 등도 승선에 성공했다.


사진=잉글랜드 대표팀.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초호화 라인업인 만큼 이름값 있는 여러 선수들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 90'은 22일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에 들지 못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모두 상당한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임에도 부진이나 부상 등으로 이번 소집에 빠졌다.


포메이션은 4-3-3 이었다. 최전방에는 마커스 래쉬포드, 라힘 스털링, 제이든 산초가 이름을 올렸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0골을 넣을 정도의 컨디션이었지만, 올 시즌은 부진에 그쳤다. 결국 지난 3월까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다가오는 유로 2024를 앞두고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때 잉글랜드 핵심으로 활약했던 스털링도 첼시에서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중원에는 메이슨 마운트, 칼빈 필립스, 조던 헨더슨이 포진했다. 헨더슨은 지난 여름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로 가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반 년 만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약스로 떠나면서 유럽에 돌아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사우디에 있을 때도 꾸준히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신임 받았지만 유로 2024 예비 소집에서는 낙마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백4는 벤 칠웰, 에릭 다이어, 피카요 토모리, 리스 제임스가 구성했고 골문은 닉 포프가 지켰다. 다이어는 지난해 3월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이어가 마지막으로 공식 A매치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교체로 2경기를 소화했을 때다.


올 겨울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활한 다이어는 대표팀 복귀 의지를 불태웠지만, 이번에도 철저히 외면 당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직접 “다이어가 뮌헨에서 매우 잘 하는 걸 알지만, 그는 우리가 선발한 선수들 바로 뒤에 있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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