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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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특검법' 결의문 채택과 관련해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민주당 의원들의 채상병 특검의 목적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3권분립을 무시하고 특검 후보자 추천권 독점과 대통령의 특검 임명권을 원천 박탈하는 독소조항까지 넣으며,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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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찬성’ 안철수 의원엔 “찬성하면 당 떠나라”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특검법’ 결의문 채택과 관련해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민주당 의원들의 채상병 특검의 목적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3권분립을 무시하고 특검 후보자 추천권 독점과 대통령의 특검 임명권을 원천 박탈하는 독소조항까지 넣으며,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상병 사건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군의 인명 구조작전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이상 이하도 아니다”며 현장 지휘관의 작전 과정에서의 판단과 결정, 안전 수칙 준수가 적절했는지가 문제라고 했다.
특검 대상에 대해서도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에서 화형당하고 은폐한 사건, 3.15 부정선거 이후 희대의 정치 조작 사건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김정숙 여사의 인도관광 등 (더 큰 사건)이 있다”며 “세월호, 이태원, 해병대원 사망사고까지 나라의 안타까운 재난과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민주당의 선택적 정의에 진저리가 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경찰청과 공수처가 수사하면 된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설치한 공수처를, 본인들이 부정하고 특검하자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특검이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의원의 특검법 찬성과 관련해 “채상병 특검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는데 특검을 찬성한다면 당을 떠나라”고 주장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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