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뉴스코프, 5년간 3400억원에 콘텐츠 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픈AI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유주인 뉴스코프와 향후 5년간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에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카이브를 포함하여 뉴스코프의 뉴스 간행물의 콘텐츠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AI를 교육한다.
WSJ은 "뉴스코프와 오픈AI의 계약은 생성 AI의 부상을 해결하려는 언론·출판사가 채택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오픈AI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유주인 뉴스코프와 향후 5년간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에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카이브를 포함하여 뉴스코프의 뉴스 간행물의 콘텐츠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AI를 교육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오픈 AI가 이 금액을 뉴스코프에 지불한다.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 계약은 프리미엄 저널리즘에는 프리미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썼다. 그는 “디지털 시대는 생산자는 희생당하는데 배급자는 지배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미디어 회사가 무자비한 기술 조류에 휩쓸려갔다. 이제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했다.
오픈 AI의 챗봇인 챗GPT의 등장은 언론·출판 분야를 격변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AI 측면에서는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주입되어야 하고, 미디어 측면에서는 AI 기반 검색 등으로 자신들의 콘텐츠가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AI의 발달은 언론인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측면도 있다.
WSJ은 "뉴스코프와 오픈AI의 계약은 생성 AI의 부상을 해결하려는 언론·출판사가 채택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했다.
오픈AI는 폴리티코와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모회사인 악셀스프링거를 포함해 AP통신, 르 몽드, 파이낸셜 타임스 등과 계약을 맺었다.
반면 뉴욕타임스(NYT)를 포함한 다른 곳은 오픈AI와 그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저작권 관련해 법정에서 맞서 싸우기로 결정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직 주요 AI 기업과 어떤 계약도 맺지 않았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연봉 8000만원 '예비신랑' 밀양 가해자…개명이라도 하지" 추가 폭로
- "진열장 모서리에 얼굴 쾅"…백화점 VIP 고객, 명품 브랜드 CEO 고소
- "구하라 금고 털이범, 턱 갸름·광대뼈 돌출 170㎝ 후반 남성" 몽타주 공개
- 선의 베푼 女이장 호감인줄 착각…참극으로 몰고간 60대[사건의재구성]
- 계단 오르다 소변 본 여성…제주 길거리서 대변 싼 중국인들[주간HIT영상]
- "나는 록스타" 블랙핑크 리사, 울프컷에 태닝까지…파격 비주얼 [N샷]
- '미달이' 김성은 결혼한다…직접 발표 "따스한 분 만나, 좋은 아내될 것"
- [단독] DJ DOC 완전체 컴백 임박? 이하늘·김창열·정재용, 인증샷…화기애애
- 백지영 "딸 하임, 비♥김태희 딸과 같은 반…운동회에서 함께 응원"
-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다정한 커플샷 "둘이 함께라 큰 힘"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