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레이서 도전?' 2024 KARA 짐카나 스쿨-챔피언십 일정 발표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강신호)가 일반인들의 '레이싱 도전'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세계대회가 걸린 국내대회 또한 펼쳐진다.

지난 22일 공개된 KARA 짐카나 챔피언십 및 스쿨은 일반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스쿨 형태로 진행하고 각 지역별 라운드 1개를 KARA 짐카나 챔피언십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레이싱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KARA 짐카나 스쿨은 인제, 태백, 용인, 영암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가까운 오는 5-6월에는 영암을 제외한 3곳에서 스쿨이 펼쳐진다.

오는 26일에서는 인제(오토크로스)와 태백 페스티벌에서 각각 스쿨이 펼쳐진다. 이어 6월 2일에는 용인(넥센타이어 X 스피드웨이 모터페스티벌)에서 스쿨이 진행된다.

KARA 짐카나 스쿨에서는 차량을 다루는 방법을 비롯해 레이싱 차량의 특성과 컨트롤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해당 수업 이수 시 KARA 짐카나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KARA 짐카나 챔피언십은 이달 26일 인제 스피디움을 시작으로 총 5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별로 포인트를 합산, 고득점자에게는 국제대회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FIA Motorsport Games)와 AAGC(Asia Auto Gymkhana Championship)에 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 짐카나부터 오토크로스, 나이트 대회까지 경기장별 특색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짐카나 챔피언십과 스쿨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이 모터스포츠에 쉽게 입문하는 동시에 종목에 대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짐카나 선수 양성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짐카나 챔피언십 대회와 스쿨에 대한 정보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는 ㈜레이싱아카데미(대표 박현우)와 레드콘(대표 박재홍)의 공동주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