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라모스-모드리치-호날두”... 크로스가 뽑은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남정훈 2024. 5. 23.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크로스가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토니 크로스는 현역 시절 팀 동료 중 최고의 선수 4명을 꼽을 때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크로스는 17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 동안 수많은 선수들과 함께 뛰고 또 그들과 겨뤄왔지만,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주저함이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니 크로스가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토니 크로스는 현역 시절 팀 동료 중 최고의 선수 4명을 꼽을 때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크로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자신의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을 때 은퇴하고 싶었고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 크로스는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올렸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7번의 리그 우승과 5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그의 마지막 클럽 축구 경기는 6월 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웸블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될 것이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로 이적한 후에도 2014년 독일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크로스는 17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 동안 수많은 선수들과 함께 뛰고 또 그들과 겨뤄왔지만,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주저함이 없었다.

2022년 인터뷰에서 독일 스트리머 엘리아스 네어리히는 크로스에게 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수비수, 최고의 미드필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질문을 받은 크로스는 “내 커리어 전체를 보면 내 팀과 라이벌 팀 모두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렇기 때문에 몇 명만 고르기가 매우 어렵다.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이 네 명을 선호한다. 우선 골키퍼는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마누엘 노이어다. 최고의 수비수는 세르히오 라모스이며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 그리고 공격에서는 확실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인터뷰에서 테니스 선수였던 로저 페더러는 크로스가 경기장에서 어떤 미드필더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지 물었다. 크로스는 “카세미루와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우리는 수비적으로 매우 콤팩트했다. 또한 우리는 공격도 이끌었기 때문에 수비와 공격 사이의 조율은 매우 완벽했다”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마지막으로 “수년 동안 우리 각자가 어떤 공간에서 플레이하고 어떤 공간을 수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중에 서로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장에 나갔다. 나는 모드리치와 카세미루가 관계적으로 완벽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