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덕원 콤팩트시티 구상...최대호 시장 "도시 활력 증진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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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관계 공무원들이 유럽 선진도시의 우수 개발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얻게 될 노하우와 지식, 경험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의 기획과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우수기업 유치와 청년,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공간 제공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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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관계 공무원들이 유럽 선진도시의 우수 개발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7명이 23일부터 31일까지 일정으로 독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인덕원역 주변 약 15만973㎡ 부지를 '콤팩트시티'(압축도시)로 조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존 지하철 4호선에 더해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중 역세권'으로 거듭날 인덕원역 주변을 고밀도로 개발해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복합환승센터 및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기 위해 선진도시의 개발사례를 조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략 수립에 반영한다.
먼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반슈타트 친환경 주거단지를 방문해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을 살펴보고, 베를린의 교통·상업·주거 복합지구인 포츠다머플라츠에서 콤팩트시티 등 혁신적 도시개발과 공간조성 사례를 배운다.
네덜란드에서는 로테르담 시청을 방문해 유럽 제일의 현대 건축물 도시로서의 도시계획적 정책방향과 실제적용 사례를 조사하고, 네덜란드 최대 환승시설이 있는 덴하그(Den Haag) 중앙역,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드 로테르담을 방문해 주거·업무·상업 공간이 함께 있는 수직적 콤팩트시티 운영 사례를 참고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얻게 될 노하우와 지식, 경험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의 기획과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우수기업 유치와 청년,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공간 제공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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