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24시] 파주시,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시스템 착수…6월 말 도입 목표

파주시, 체납차량 집중 단속 실시
파주시, '하반기 청년 행정 체험' 참여자 모집

(시사저널=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21일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엄격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당일 현장에서만 매표가 가능했다. 최대 일 3000명 인원 제한이 있어 매표소 개방 전부터 미리 줄을 서고, 매진되는 경우가 잦았다.

파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본예산으로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수립했다. 또한 관광부서와 정보통신부서가 협업해 기존 전산실의 장비를 활용해 사업비를 약 2억원 절감했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관계 부서 및 기관의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광 당일 신분 확인을 거쳐 발권이 이뤄진다. 또한 노인과 외국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매표도 병행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오는 6월 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행 매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개선하며 매표소의 혼잡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시, 체납차량 집중 단속 실시

파주시는 오는 28일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동시에 추진되며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즉각적 후속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으로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파주시 전역에서 단속이 이뤄질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내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으면 인도명령, 강제 견인, 공매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번호판 영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체납된 세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납부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징수과에서 지난해 총 1798대의 체납차량을 단속해 4억 8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총 277대를 단속해 68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파주시, '하반기 청년 행정 체험' 참여자 모집

파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청년 행정 체험' 참여자를 모집 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행정 체험'은 공공기관 현장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사업에는 총 20명 모집에 243명이 신청해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일반 청년 16명과 취업 취약계층 4명 등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7월3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도서관, 산하기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1만1400원을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 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 또는 파주시 청년청소년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031–940-8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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