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서 '70억대 전세사기' 의혹…경찰 '고소인 조사' 중

김기현 기자 2024. 5. 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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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도시형생활주택에서 70억여 원대 전세사기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고소가 다수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이 14건 접수됐다.

고소인은 총 44명으로, 피해 금액은 70억 원이 넘는다.

이른 시일 내로 피고소인 조사도 진행해 정확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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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생활주택…고소인 44명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도시형생활주택에서 70억여 원대 전세사기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고소가 다수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이 14건 접수됐다. 고소인은 총 44명으로, 피해 금액은 70억 원이 넘는다.

이들은 모두 1억 6000만 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내고 임대차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총 70세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하면 향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다만 이 사건은 앞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로 피고소인 조사도 진행해 정확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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