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시원하게 질러버렸다' 맨전드 네빌의 소신 발언, "펩의 맨시티 업적은 반쪽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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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개리 네빌(49)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향해 소신 발언을 내놓았다.
덧붙여 네빌은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맨시티를 둘러싼 115건의 PSR(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평가를 유보했으면 한다"며 "사람들은 성공을 근거로 펩을 평가하고 있지만 혐의가 유죄로 판결 난다면 규칙 위반이 그 토대가 된 셈"이라고 말을 조심스레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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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개리 네빌(49)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향해 소신 발언을 내놓았다.
네빌은 22일(현지시간) 팟캐스트 '스틱 투 풋볼'에 이안 라이트, 로이 킨,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출연해 "과르디올라의 성과가 단기간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누군가 과르디올라를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는다면 부정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나는 알렉스 퍼거슨을 택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덧붙여 네빌은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맨시티를 둘러싼 115건의 PSR(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평가를 유보했으면 한다"며 "사람들은 성공을 근거로 펩을 평가하고 있지만 혐의가 유죄로 판결 난다면 규칙 위반이 그 토대가 된 셈"이라고 말을 조심스레 이어나갔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팬을 제외하면 맨시티의 2022/23시즌 트레블, 올 시즌 잉글랜드 축구사 최초 리그 4연패 등 위업에 심드렁한 모양새다. 지난 십수 년간 맨시티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여러 가지 의혹만이 주요 토픽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에버턴이 2건의 PSR 위반으로 승점 8점 삭감 징계를 당한 가운데 맨시티는 혐의가 대부분 인정된다면 강등 이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명확한 재무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PL 및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 규칙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과르디올라 또한 이와 관련해 역정을 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주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맨시티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XX, 나도 모르겠다. 나는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지 않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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