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순 강원도의원 "강원 미활용 군용지, 축구장 327개"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4. 5. 23.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윤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인제)이 도내 미활용 군용지 실태를 지적하며 조속한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23일 강원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방치된 미활용 군용지 면적은 축구장(7140㎡) 327개 규모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23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 미활용 군용지 실태 및 활용 방안 제시
엄윤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강원도의회 제공

엄윤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인제)이 도내 미활용 군용지 실태를 지적하며 조속한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23일 강원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방치된 미활용 군용지 면적은 축구장(7140㎡) 327개 규모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전국 군 유휴지 면적 현황' 자료를 인용해 "강원도 군 유휴지 면적은 233만 2천㎡(70만 5430평)로 경기도 473만 5천㎡(143만 2339평)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넓고 전국 군 유휴지 1152만 5천㎡(348만 6313평) 중 강원도의 군 유휴지가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도내 미활용 군용지는 활용 계획없이 장기 방치돼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돼 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미활용 군용지 활용사업에 주민, 지자체, 군의 의견이 반영되고 조율될 수 있는 민관군의 정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미활용 군용지 활용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미활용 군용지의 규모화 및 의미화, 군유휴지의 토양오염과 지장물 처리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미활용 군용지 정보 공유 및 활용 선진사례, 실패 사례 등이 담긴 미활용 군용지 활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