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분기 순이익 4조844억원…전년 11.1%↓ “투자손익 악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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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조84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2억 원, 11.1% 감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1조87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했다.
올해 3월까지 전체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58조95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보험사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보험손익 개선 영향에도 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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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보험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조84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2억 원, 11.1% 감소했다. 이는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투자손익 악화 영향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1조87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영업활동 등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투자손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2조96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 등으로 증가한 반면,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
올해 3월까지 전체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58조95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8조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으나, 저축성・변액보험・퇴직연금 등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0조9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장기・일반보험 판매가 증가했으나, 자동차・퇴직연금 등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58%로 전년 동기 대비 0.27%포인트 하락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5%로 전년 동기 대비 2.03%포인트 하락했다.
또 총자산은 1222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2% 감소했고, 자기자본은 157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2%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금융자산 평가금액 축소로 자산이 감소했고, 보험영업활동 확대 등으로 부채는 증가했다.
보험사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보험손익 개선 영향에도 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금감원은 “금리·환율 변동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하다”며 “신회계제도 도입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사 손익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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