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시스템 반도체에 우리도 승부수 던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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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시스템 반도체에 우리도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면서 산업전쟁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패는 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에서 가려진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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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반도체 성패, 시스템반도체서 가려져"
"우리 팹리스 점유율, 1%대에 그쳐"
"외교적으로 풀 문제는 제가 직접 뛰겠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시스템 반도체에 우리도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면서 산업전쟁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패는 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에서 가려진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시스템 반도체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 대응해야 함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반도체는 지난 30년간 메모리 분야로 세계를 제패했다"면서 "그런데 우리의 팹리스 시장 점유율은 아직 1%대에 머물러 있고, 시스템 반도체를 제조하는 파운드리도 TSMC와 같은 선도기업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 부처, 기업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기 바란다"면서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는 제가 직접 뛰어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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