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춘천마임축제와 협업… 특별 패키지·이벤트 선보여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서 '불의도시: 도깨비난장' 행사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 '춘천마임축제'와 협업한 특별 패키지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춘천마임축제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 행사를 위해 하중도 내 레고랜드 주차장 5만 4000㎡ 규모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레고랜드는 또 마임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활성화를 위해 '레고랜드+마임 축제(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 티켓' 패키지 상품도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낮엔 레고랜드, 밤엔 마임 축제를 즐기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이외에도 레고랜드는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 행사 구역인 '춘천경작' 존에서 '레고랜드와 함께 두둠칫 몸짓하기' 이벤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부스에선 레고 코스튬을 입고 다양한 마임 몸짓을 하며 준비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5명(1인 2매)에게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을 제공한다고 레고랜드가 전했다.

레고랜드는 이번 춘천마임축제와 함께 이색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고랜드 이벤트 부스에 방문한 고객이 포스트 카드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카드 1장당 100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이번 협업이 세계적 마임 축제인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며 "레고랜드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