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별내선, 25일부터 시운전…8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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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의 8월 개통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8호선 별내선은 암사역이 종점인 기존 지하철 8호선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총 12.9킬로미터(㎞)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8호선이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까지 바로 연결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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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의 8월 개통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8호선 별내선은 암사역이 종점인 기존 지하철 8호선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총 12.9킬로미터(㎞)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정거장은 서울 권역 정거장 1개, 경기도 권역 정거장 5개 등 총 6개로 개통된다. 이제 지하철 8호선은 모란~별내역까지 전체 30.6킬로미터(㎞), 24개 정거장으로 운영된다.
25일부터는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시설물 작동 성능과 승무원·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하는 영업 시운전을 진행한다.
이번 8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잠실역에서 별내역까지 약 2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환승할 수 있어 다산·별내 신도시 등 수도권에서의 서울 접근성이 나아질 전망이다.
시는 지하철 8호선을 별내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1편성당 6칸짜리 전동차 9편성 추가 투입한다. 전동차는 출퇴근 시 4.5분, 평상시 8.0분 간격, 최고속도 80㎞/hr로 운행된다.
새로 신설하는 암사역사공원역은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 했다. '빗살무늬토기'를 주제로 한 오경선 작가의 작품 등이 있는 문화전시 공간으로 조성했다.
여자 화장실 입구에는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 성별 식별 시스템을 설치했다. 전자기이온화장치를 설치해 세균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를 기준치 이내로 관리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8호선이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까지 바로 연결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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