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열흘 만에 5개 시군, 27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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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 불과 열흘 만에 무려 도내 5개 시군, 27곳의 과수원으로 번졌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보고된 이후 불과 아흐레 만에 충주 19곳, 음성 3곳, 제천과 단양 각 2곳, 괴산 한 곳 등 모두 5개 시군, 27곳의 과수원 14.1ha로 피해 면적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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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 불과 열흘 만에 무려 도내 5개 시군, 27곳의 과수원으로 번졌다.
23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 노은, 산척, 소태면 등 모두 3곳의 과수원에서 화상병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0.5ha의 농가 출입을 제한하고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도 벌이고 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보고된 이후 불과 아흐레 만에 충주 19곳, 음성 3곳, 제천과 단양 각 2곳, 괴산 한 곳 등 모두 5개 시군, 27곳의 과수원 14.1ha로 피해 면적이 늘었다.
이처럼 도내 과수화상병이 급속 확산하면서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도 전날 충주지역을 방문해 발생 상황과 방제 현황 등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지사는 "올해 기상 상황이 화상병 발생에 유리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평균기온 15.6도 이상, 최고기온 18.3도 이상이 되는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주로 발생한다.
올해 1~4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고 강수량도 91.5mm나 많다,
충북도는 위험주 사전제거, 농업인 교육, 예방 약제 공급과 적기 살포 지도, 시군 합동예찰, 관리과원 정밀예찰 등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충북에서는 2020년 506곳(281㏊), 2021년 246곳(97.1㏊), 2022년 103곳(39.4㏊), 지난해 106곳(38.5㏊)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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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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