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학생 교육수당 부실 운영 질타

임지락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임지락 전라남도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전남도교육청이 시행하는 학교 교육수당의 운영 실태를 질타했다.

임 의원은 22일 도의회 교육행정 분야 질문에서 "학생 교육수당 사용 업체에 스크린 골프장과 낚시용품점, 무인텔이 포함되는 등 교육목적과 부합되는지 의문"이라며 "사업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사용 업체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에서 사용처가 부족한 점, 누리집 부실 운영, 수당 사용현황 분석 부족 등 허점을 지적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교육수당 운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점에 동감한다"며 "학생 교육 수당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학생 교육 수당은 김대중 교육감의 역점시책으로, 지역에 따라 초등학생에게 10만 원 또는 5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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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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