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 논의, 글로벌 탄소중립 마중물” [H.eco Foru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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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급격한 데이터 센터 확대는 우리에게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또 다른 도전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탄소 전원의 확대를 위해서는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보다 확대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등 모든 종류의 무탄소 에너지(CFE)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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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급격한 데이터 센터 확대는 우리에게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또 다른 도전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상협(사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H.eco포럼’ 축사를 통해 무탄소 전원의 확대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는 “구글의 경우 전력수요의 15%를 머신러닝에 쓰고 있으며, 사흘에 하나꼴로 데이터 센터가 생겨나고 있다”면서 “무탄소 전원의 확대가 불가피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무탄소 전원의 확대를 위해서는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보다 확대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등 모든 종류의 무탄소 에너지(CFE)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아울러 조만간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CFE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이래, 우리 정부는 CFE의 확산과 안착을 위해 국제사회와 무탄소 에너지 표준 및 인증체계 등을 만들어나가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소형모듈원전 등 모든 종류의 무탄소 에너지원을 포괄하는 CFE 전략은 특히 AI로 인한 막대한 전력수요를 감안할 때 이웃 일본을 비롯한 많은 나라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헤럴드환경포럼을 통해 이뤄진 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후변화정책 방향, 그리고 무탄소 발전원별 현장 사례 등 치열한 논의들은 글로벌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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