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LA에 1000평 규모 신혼집, 가격이 무려...
일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LA에 신혼집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지난 2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LA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고급 주택이 몰려 있는 라카냐다플린트리지에 위치한 저택을 785만 달러(한화 약 107억원)에 구입했다.
이 저택의 이전 주인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인 애덤 캐럴라(Adam Carolla)다. 그는 2018년에 732만 7000달러(한화 약 100억원)에 이 집을 구입했다. 그는 최근 아내와 이혼한 후 이 집을 내놨다.
해당 저택은 오타니가 속한 LA 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과 20분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즈는 “이 저택은 이 지역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며 “2013년에 지어진 이 집은 3층짜리로 면적이 총 7327평방피트(약 206평)고, 부지는 거의 1에이커(약 1224평)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해당 저택에는 5개의 침실과 6개의 욕실이 있고, 실내외 거실과 영화관, 사우나, 체육관, 농구 코트, 스파 욕조 등도 있다.
한편 오타니의 아내는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다. 키 180㎝의 다나카는 일본여자프로농구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뛰었고 2023-2024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키가 193㎝인 오타니는 평소 키가 큰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그동안 오타니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려진 게 거의 없었다. 오타니는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에선 아내와 실내 데이트만 했다”며 “(아내가) 시즌 중에는 미국에 거의 오지 않았다”고 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LA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와 세계 스포츠 사상 총액 기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300억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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