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구매 가능”…KG모빌리티, ‘토레스 EVX·LPG 택시’ 출시
이날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출시했다.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한 게 특징이다.
KGM은 “특정 브랜드의 독과점으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기술을 적용한 차량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3개 차종의 택시 전용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KGM은 전기 택시 모델로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등 2종을 선보인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낸다.
아울러 KGM은 주행거리가 긴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의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장 수준의 보증기간이라고 KGM은 설명했다.
일반 전기차 대비 10~20mm 높은 최저 지상고(175mm)와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바탕으로 넓은 운전석 시야각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415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565만원이다.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300만원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코란도 EV 택시는 2022년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택시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복합 401km(도심 433㎞, 고속도로 360㎞)를 주행할 수 있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를 비롯해 다양한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장거리 운행을 보조한다.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약 3939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30만원으로,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1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할 것이라는 게 KGM의 설명이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ℓ로 2.0 LPG 엔진 대비 우수한 출력을 선보이며 5년·10만km의 국내 최장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810만원(LPG 개조 부가세 면제),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3091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택시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세가지 모델의 택시를 동시에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며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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