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천장으로 솟구치다…맑은 하늘에 돌발 난기류 왜?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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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CNN은 매년 미국에서만 6만 5천 대 항공기가 난기류를 경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구 온도 1도 상승 시 청천 난기류 최대 14% 증가 기후위기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앞서 10킬로 상공에서 제트기류와 이로 인한 청천 난기류가 주로 발생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바로 이 고도와 관련이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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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불과 3분 만에 항공기 고도가 1만 1,000미터 상공에서 1,800미터나 급하강했습니다. 당시 기내에선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람들이 공중에 솟구쳤다 떨어질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영상으로 남은 '청천 난기류' 기내 모습
청천 난기류는 제트기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제트기류는 높이 10킬로미터 안팎의 고고도 상공에서 부는 편서풍의 일종입니다. 특징은 바람길이 매우 좁으면서 풍속이 강하다는 겁니다. 이런 제트기류가 주변 공기를 교란시키면서 소용돌이 바람을 일으키는 현상이 청천 난기류로 알려졌습니다.
지구 온도 1도 상승 시 청천 난기류 최대 14% 증가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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