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정기휴장일 매월 1·3번째 수요일로 변경

수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 많아

사천바다케이블카.(사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정기휴장일이 월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정기휴장일을 기존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사천바다케이블카 평균 방문객은 수요일보다 월요일이 더 많았다. 또 고객으로부터 월요일 운영 요청도 지속해서 들어왔다.

이에 공단은 연휴나 주말 뒷날 케이블카 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수요일로 휴장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케이블카 휴장일 변경, 이용안내,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월요일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여행 선택 폭이 넓어지고 케이블카 운영 효율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케이블카 고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