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시대에도 ‘안전’에 대한 자신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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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자인 및 경쟁력을 강화한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가운데 '전기차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온라인 상으로만 공개되었던 '충돌 테스트'에 사용된 두 대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S SUV와 EQA를 직접 행사장에 가져와 '전기차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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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충격에도 배터리 패키징 보호 강조
EV 세이프티 인사이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EV들의 충돌 테스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온라인 상으로만 공개되었던 ‘충돌 테스트’에 사용된 두 대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S SUV와 EQA를 직접 행사장에 가져와 ‘전기차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엔지니어, 율리아 힌너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하고, 현재 브랜드의 전기차에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안전 기술과 기술 개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주행 중의 사고 방지로 시작되어 충돌 사고의 대비, 충돌 시 승객 보호는 물론이고 사고 발생 이후 ‘구조’까지의 통합적인 안전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구현하는 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마르셀 브로드베크 엔지니어는 충돌 테스트를 거친 두 차량의 주요 부분을 설명하며 ‘전기차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충돌 결과 두 차량은 차체 전면 부분은 상당히 파손되었지만 차체의 중심과 후면 부분은 무척 양호했다. 특히 전기차의 주요 부분이자 ‘화재’ 등의 우려를 자아내는 배터리 패키징의 보호는 확실한 모습이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의 두 차량의 충돌 실험 외에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한 실험을 통해 ‘전기차의 안전’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안전한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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