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필품 40종 가격 인하”
홈플러스가 40여종의 생활필수품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한다. 고물가 시대 장보기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중 최저가로 생필품을 판매하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홈플러스는 올해로 3년째 자체브랜드(PB) ‘홈플러스시그니처’와 ‘심플러스’ 등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연일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만큼 ‘물가안정365’ 품목을 120여종으로 확대하는 등 기존보다 더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번 일시적 가격인하 상품은 콩나물·핫도그·만두·치약·청소용품·밀폐용기 등으로 최대 6000원까지 싸게 판다.
대표적으로 ‘심플러스 아삭한 콩나물(500g)’은 1250원에서 1000원으로,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 4종’은 2790원에서 199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대용량에 가성비를 갖춘 ‘물가안정365’ 신상품도 내놓는다. 리뉴얼 후 재출시하는 ‘심플러스 화장지’는 1만90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에는 1500만명에 육박하는 펫팸족을 겨냥해 ‘실속배변패드’를 9900원에 선보인다. 용변량이 적은 소형견을 위한 맞춤 배변패드로 200매 대용량에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주요 생필품의 가격을 당분간 인하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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