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25일 군위서 개최

김덕용 2024. 5.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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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속 공무원과 지역 9개 구·군 공무원이 대거 참가하는 골프대회가 열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25일 군위군 산성면 군위오펠골프클럽에서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열린다.

대구시 골프동호회인 이븐클럽이 대구시로부터 후원받아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6개 팀, 184명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대회 열기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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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속 공무원과 지역 9개 구·군 공무원이 대거 참가하는 골프대회가 열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25일 군위군 산성면 군위오펠골프클럽에서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개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문 도시로 도약할 군위군을 응원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대구시 골프동호회인 이븐클럽이 대구시로부터 후원받아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6개 팀, 184명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다. 샷건 방식은 18개 홀에 각각 2∼3개 팀을 배정해 동시에 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올해는 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대회 열기를 한층 높였다. 시·구·군 소속 참가자 가운데 108명은 5급 이하 일반직이고, 산하 공공기관 참가자 가운데 21명은 직원급이다.

대회 참가비는 없지만 경비는 참가자가 부담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골프용품 등 시상도 진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구시는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봄 축제 때는 골프대회를, 가을 축제 때는 노래자랑대회를 연다"면서 "공무원 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획기적 조치들"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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