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37번째 생일날 ATP투어 ‘1100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사상 3번째로 1100승 고지에 올랐다.
조코비치의 37번째 생일.
경기가 끝난 뒤 관중은 조코비치를 위해 생일 축가 '해피 버스데이'를 불렀고, 주최 측은 조코비치에게 초콜릿 생일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했다.
조코비치는 "승리의 키는 생일"이라면서 "오늘 이기지 못했다면 생일의 행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너스·페더러 이어 역대 3번째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사상 3번째로 1100승 고지에 올랐다. 생일에 거둔 값진 승리이기에 기쁨은 더욱 컸다.
조코비치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오픈(총상금 57만9320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세계 85위 야니크 한프만(독일)을 2-0(6-3, 6-3)으로 꺾었다. 조코비치의 프로 데뷔 이후 성적은 1100승 218패가 됐다. 조코비치에 앞서 지미 코너스(미국)가 1274승(283패), 로저 페더러(스위스·이상 은퇴)가 1251승(275패)으로 1100승 클럽에 가입했다. 승률은 조코비치가 83.5%, 페더러가 82.0%, 코너스가 81.8%다.
조코비치의 37번째 생일. 경기가 끝난 뒤 관중은 조코비치를 위해 생일 축가 ‘해피 버스데이’를 불렀고, 주최 측은 조코비치에게 초콜릿 생일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했다. 조코비치는 “승리의 키는 생일”이라면서 “오늘 이기지 못했다면 생일의 행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관중석에서) 생일 축하 노래가 들려 정말 특별한 느낌이었다”면서 “응원하러 이곳에 온 제 가족과 함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가에 피범벅…피랍 7개월째 이스라엘 여군인질들 영상 공개
- [속보]엔비디아 “주식 10대 1 분할”…시간외 주가 1000달러 돌파
- 코미디언 홍인규 “골프 유튜브 월 5000~6000만원 번다”
- “이승기에게 돈 좀 받아야지”… 임영규, 사위팔이 했나
- 안전핀 뽑았는데… 훈련병은 왜 수류탄을 안 던졌나
- “너 담근다” 두 번 만난 연하남 머리 쥐어뜯은 40대 여성
- “김호중에게 힘 실어주자”… 공연티켓 1000장 더 팔렸다
- 버닝썬 증거 노렸나…금고만 쏙 들고나간 구하라 금고 절도범
- 한국인도 탔다…난기류로 승객 사망한 비행기 처참한 내부[영상]
- “23년간 몸 망가져”… 배우 박철, 신내림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