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농협조공법인, 운영실적 평가 'A등급'…도비 55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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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북자치도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도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소량 다품목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통합마케팅으로 전문 품목을 육성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안 농협조공법인, 생산자 조직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우수한 평가 등급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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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북자치도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도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 말 기준 지역연합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 13개소, 품목광역조직 3개소 등 16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진안 농협조공법인은 전년도 평가에서 B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출하율과 조직화 참여 농가 증가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조직으로 인정받았다.
진안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농협조공법인은 2013년 사업을 개시했다. 2014년 사업실적 58억 원, 2023년에는 210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1426억원의 실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농가 조직화와 농산물 마케팅, 상품화 비용 등에 투입해 농협조공법인의 성장세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소량 다품목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통합마케팅으로 전문 품목을 육성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안 농협조공법인, 생산자 조직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우수한 평가 등급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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