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5주기' 개혁신당 "盧 꿈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만들 것"

"입틀막·성역 없는 수사로 공정한 세상에 앞장"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전남 완도군 공무원노조원들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5.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개혁신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노무현이 꿈꿨던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생전 노 전 대통령은 탈권위로 시작한 개혁을 통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권력자에게 쓴소리한다고 입틀막 하지 않고 소수의 의견도 존중받으며 잘못을 했다면 대통령 가족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성역 없이 수사받으며, 능력에 따라 누구도 차별 또는 역차별 받지 않고 공정한 대우를 받는 상식적인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개혁신당은 허은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고인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봉하마을을 직접 방문해 추도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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