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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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의 미래는 정해졌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앞날은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 이철희 교수의 책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는 노동시장에 초점을 맞춰 장차 인구변화가 어떤 사회경제적 충격을 가져올지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그런데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사람은 인적자본의 특성과 노동시장에서 주로 맡는 일의 성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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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인구감소의 미래는 정해졌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앞날은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 이철희 교수의 책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는 노동시장에 초점을 맞춰 장차 인구변화가 어떤 사회경제적 충격을 가져올지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저자는 "장기적 저출생으로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미래가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흘러갈지는 현재의 준비와 행동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젊은 노동자의 빈자리를 나이 든 노동자가 메운다면?', '여성과 중장년층의 노동 참여를 좀 더 활성화한다면?', '외국인력을 최대한 잘 활용한다면?' 등의 질문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찾아 현실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지 않게 새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노동시장에서 나이 든 인력은 늘어나는 반면 젊은 취업자는 줄어든다. 그런데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사람은 인적자본의 특성과 노동시장에서 주로 맡는 일의 성격이 다르다. 각 일자리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유형도 다르다. 주로 젊은 인력에 의존하는 일자리도 있고 나이 든 사람에게 적합한 일자리도 있다. 따라서 노동인구의 나이 구성이 빠르게 바뀌면 인력 수급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100~101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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