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보다 채찍 같은 상...환경 위한 목소리낼 것” [H.eco Foru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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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이 당근보다는 (열심히 하라는) 엄청난 채찍 같습니다."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 에코어워드(H.eco Awards)' 대상 수상자인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는 "제가 방송을 통해 얻은 목소리가 환경을 위한 목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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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이 당근보다는 (열심히 하라는) 엄청난 채찍 같습니다.”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 에코어워드(H.eco Awards)’ 대상 수상자인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는 “제가 방송을 통해 얻은 목소리가 환경을 위한 목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헤럴드 에코어워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제4회 ‘H.eco 포럼’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치열한 심사 끝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해양환경단체 ‘디프다제주’, 의생활 캠페인을 진행하는 ‘다시입다연구소’, 멸종위기종을 그리는 프로젝트 ‘숨탄것들’ 총 4명(팀)에게 돌아갔다.
방송인이자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개인으로 다수의 환경 및 채식 관련 행사와 방송에서 꾸준히 기후위기의 위험성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디프다제주는 연 160회 가량 잠수를 통해 지난해만 26t의 해양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환경 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다.
다시입다는 재사용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의생활 캠페인을 주력하는 단체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숨탄것들’ 프로젝트로 수상한 진관우 작가는 “기후가 바뀌면서 멸종 위기에 놓인 많은 친구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주어진 상금으로 탐사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김빛나 기자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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