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공실 '비상'… C&W 코리아, 전담팀 꾸려 대응

신규 개발 물류센터 자문부터 이전 시 후보 인프라 검토까지 서비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가 물류 컨설팅 전담팀을 구축했다. 사진은 김원상(왼쪽부터) C&W코리아 물류 컨설팅 전담팀 이사, 김소영 과장, 채상윤 이사.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는 상업용자산 컨설팅팀에서 국내 자문사 중 유일하게 물류 컨설팅 전담팀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C&W코리아 물류 컨설팅 전담팀은 유통 물류 수요의 니즈와 공급 물건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물류부동산 개발, 매입·매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 부동산 설계 솔루션'(Warehouse Design Solution, WDS) 서비스를 도입했다.

개발 자산에 대해 인근 타겟 화주 분석에 따른 최적의 센터 운영구조를 제시해 개발과 매입·매각 임대 마케팅시 활용한다. 거점의 추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화주에 대해서도 후보 인프라에 대한 컨셉 설계안을 통해 연면적이나 운영 흐름 동선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원활한 이전 작업을 지원한다.

김원상 C&W코리아 물류 컨설팅 전담팀 이사는 "C&W코리아는 수도권 이천·용인·인천은 물론 영남권 다수의 물류센터 개발과 매입매각에 대한 시장 실사 컨설팅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물류부동산 설계 솔루션 런칭을 통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통 물류기업의 컨설턴트를 영입해 각 자산에 대한 명확한 자산가치를 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가치 상승방안에 대해서 투자사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화주에게도 최적의 입지, 규모, 구조에 대해서도 향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