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25일 본선 11개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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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리는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에 11개팀이 올랐다.
23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3시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를 만든 김문근 단양군수는 "삼도접경 단양은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의 사투리가 있다"면서 "사투리 경연대회는 단양 사투리를 전승 보존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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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 처음 열리는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에 11개팀이 올랐다.
23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3시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본선에는 20개 팀이 경합한 예심에서 다양한 끼와 단양 사투리의 참맛을 구현하면서 경쟁 팀을 물리친 입담꾼들이 출연한다.
단양에서의 에피소드, 마을 자랑, 마을 유래, 고향 이야기, 노래 공연, 콩트 등을 통해 단양 사투리를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단양 사투리 고유의 억양과 단어를 중심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등 총 6개팀(개인)에게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 대회를 만든 김문근 단양군수는 "삼도접경 단양은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의 사투리가 있다"면서 "사투리 경연대회는 단양 사투리를 전승 보존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사투리는 충청, 경상, 강원의 다양한 사투리가 섞여 독특한 형태다. 특유의 거센 억양과 낯선 단어 때문에 북한말에 가깝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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