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역별 '해적위험지수' 개발…온라인에 공개

신선미 2024. 5.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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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에 세계 해적피해 취약 해역의 위험도를 수치화한 '해적위험지수'를 매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서아프리카, 소말리아·아덴만 등 해적 행위가 잦은 해역을 '위험해역'으로 지정하고 무장요원 승선 등 업계의 안전 조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위험해역이 아닌 곳에서도 해적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7개 주요 해역별 위험 수준을 나타낸 지수를 개발해 업계에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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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역별 해적위험지수 표출 화면 예시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에 세계 해적피해 취약 해역의 위험도를 수치화한 '해적위험지수'를 매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서아프리카, 소말리아·아덴만 등 해적 행위가 잦은 해역을 '위험해역'으로 지정하고 무장요원 승선 등 업계의 안전 조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위험해역이 아닌 곳에서도 해적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7개 주요 해역별 위험 수준을 나타낸 지수를 개발해 업계에 제공하기로 했다.

해적위험지수는 해적 피해 위험도에 따라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수부는 이에 더해 특별위험경보도 표시하기로 했다.

위험 단계와 권고사항은 매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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