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 탄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대형 여객선 운항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1개 선사와 세부사항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20일부터 4월29일까지 진행된'제9차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자 공모'에서 총 2개 선사가 응모해, 최종 1개 선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인천시와 옹진군은 하모니플라워호 같은 2000t급 대형 여객선 도입 추진을 위해 지원조건을 확대하는 등 운영선사 모집을 위해 공모를 추진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와 옹진군은 대형 여객선 운항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1개 선사와 세부사항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20일부터 4월29일까지 진행된‘제9차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자 공모’에서 총 2개 선사가 응모해, 최종 1개 선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상과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2026년 하반기에는 인천~백령 항로에 대형 여객선이 재운항될 예정이다.
옹진군과 선사간 최종 계약 내용 협상이 완료되면, 7월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인천시는 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행안부에서 진행중인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상에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운영비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인천~백령 항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00t급 대형 카페리선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 중에 있었으나, 2023년 5월에 해운법상 선령 제한으로 하모니플라워호의 운항이 불가능해졌다.
운항선사는 결국 폐업을 결정하고 2000t급 대형 카페리선 운항을 중단했다.
현재 1600t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00t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 중에 있지만, 두 선박 모두 차량을 싣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수산물 운송 및 화물차량 탑재가 가능한 대형 카페리선의 조속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한편 인천시와 옹진군은 하모니플라워호 같은 2000t급 대형 여객선 도입 추진을 위해 지원조건을 확대하는 등 운영선사 모집을 위해 공모를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난 7차 공모시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했으나, 업계 전반에 백령항로에 대한 낮은 시장성 예측으로 최종협상에서 결렬돼 8차 공모에서도 응모선사가 없어 최종 유찰됐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옹진군과 선사 간의 최종 협상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인천시 서해 5도 운항 여객선 지원 조례를 신속히 개정하는 등 제반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