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주택거래량 최다 은평구서 복합시설 ‘플라이크 은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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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녹번동이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중이다.
여기에 은평구를 지나는 GTX A노선의 하반기 개통(예정)과 서울혁신파크·강북권 대개조 개발 사업 추진, 통일로 우회도로, 은평새길 등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실제 지난 4월 기준 은평구 내 주택 거래는 149건(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으로, 이는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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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은평구는 도심(CBD), 여의도(YBD) 업무권역과 접근성이 좋다. 고양 삼송과 원흥, 지축, 수색도 인접해 비즈니스 거점 권역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은평구를 지나는 GTX A노선의 하반기 개통(예정)과 서울혁신파크·강북권 대개조 개발 사업 추진, 통일로 우회도로, 은평새길 등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은평구에는 강북권에서도 보기 드문게 대규모 정비 사업지가 몰려 있다. 연신내역 인근 갈현 1구역은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동 4116가구(임대 620가구 포함)를 짓는 대형 사업이 예정돼 있다.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철거를 앞두고 있다.
3,6호선 불광역과 6호선 독바위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불광 5구역도 있다. 이곳은 향후 지하 3층~지상 24층, 2334가구(임대 353가구)로 조성된다.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향후 주거·업무·의료·편의·문화시설을 갖춘 60층 노피의 복합 단지로 건립될 예정이다.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서는 랜드마크급 복합시설 ‘플라이크 은평’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프리미엄 오피스 447실과 섹션 오피스 190실 등 업무시설 637실과 상업시설 119실, 숙박시설 288실로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사업지 앞에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있고 GTX-A노선이 정차하는 연신내역도 가깝다.
은평구는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공간 개편 프로젝트(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의 수혜지로 평가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 주거지에 대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상업지역의 총량 제한을 푸는 것이 골자다.
파주 운정역부터 삼성역을 거쳐 동탄역으로 이어지는 GTX A노선의 연신내역 역사 건립도 추진된다. 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GTX A노선 전체는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이같은 개발 정책 발표와 교통 여건 개선은 은평구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기준 은평구 내 주택 거래는 149건(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으로, 이는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8단지 롯데캐슬’ 전용 101.93㎡는 지난 3월 11억8500만원(국토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거래됐다. 2021년 직전 신고가(10억8000만원) 보다 1억500만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응암동 ‘힐스테이트 녹번역’ 전용 84.99㎡도 지난 1월 11억9000만원에서 3월 신고가인 12억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개발 이후 송파, 강서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라면서 “서울 25개구 중 사업체 창업률 4위로, 연신내, 삼송~원흥~지축, 수색을 잇는 서울 서북권의 대표 트라이앵글 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TX A노선이 삼성역까지 연장될 경우 강남권과의 접급성이 대폭 좋아지는 만큼, 주거선호도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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