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찾는 첼시, ‘EPL 無경력’ 매케나와 접촉

김재민 2024. 5. 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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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하부리그 연속 승격 신화를 쓴 매케나 감독을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입스위치 타운과 키어런 매케나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매케나 감독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이끌고 리그 2위에 올라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감독이다.

매케나 감독에게 걸린 계약 위약금은 400만 파운드로 추정되며 첼시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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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첼시가 하부리그 연속 승격 신화를 쓴 매케나 감독을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입스위치 타운과 키어런 매케나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1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기로 하면서 새 감독을 찾고 있다.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브라이튼 & 호브 감독 등 이미 다른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던 감독들도 후보군에 속했지만, 첼시가 예상 밖의 후보에게 접근한 걸로 보인다.

매케나 감독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이끌고 리그 2위에 올라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감독이다.

입스위치는 지난 시즌 3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승격한 데 이어 곧바로 프리미어리그까지 승격하는 '백 투 백' 승격을 이루는 놀라운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유소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매케나는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지난 2018년 맨유 1군 코치로 승격했다. 지난 2021년부터 입스위치 감독을 맡았다.

매케나 감독은 입스위치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축구 철학을 주입하면서 성적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첼시 수뇌부는 감독에게 최소한의 권한을 주는 '헤드 코치' 체제를 선호하고, 빅클럽 경력을 갖춘 유명 감독 중에서는 이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지도자도 많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최근 첼시 수뇌부와 감독 권한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거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첼시는 무명에 가깝지만 능동적인 전술 철학으로 가능성을 보인 매케나를 과감하게 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입스위치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매케나 감독에게 걸린 계약 위약금은 400만 파운드로 추정되며 첼시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

한편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6위로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을 확정했다.(자료사진=키어런 매케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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