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진스' 멤버, 뉴진스 표절 의혹 언급...SNS에 박제까지

김현서 2024. 5. 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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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진스 멤버 패티 서벤트(Paty Sirvent)가 그룹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뉴진스가 멕시코 걸그룹 진스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뉴진스가 멕시코 그룹 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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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멕시코 진스 멤버 패티 서벤트(Paty Sirvent)가 그룹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패티 서벤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뉴진스와 진스의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좋다(me encanta)"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이어 뉴진스가 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정리한 사진을 공개한 그는 "우리는 그렇게 틀리지 않았다(No estábamos tan equivocados)"라고 덧붙였다.

지난달부터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는 갈등을 빚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있으며, 민희진 대표는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뉴진스가 멕시코 걸그룹 진스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멕시코 매체 엘 시글로(El Sigol)의 보도도 조명됐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한국의 뉴진스가 90년대 멕시코 걸그룹 '진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주장이 등장했다"라고 보도하며 두 그룹의 유사성을 꼬집었다. 이들은 두 그룹이 의상, 비주얼 콘셉트 등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뉴진스가 멕시코 그룹 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뉴진스가 진스를 표절한 것이 아니라, 래퍼런스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긴급기자회견에서 아일릿의 표절 의혹을 언급하며 우리의 제작 포뮬러 자체를 너무 모방했다. 그렇게 따지면 멀티레이블 왜 했냐. 허울 좋게 멀티레이블이라고 해놓고 개성을 안 살렸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아일릿 측은 표절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대표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면서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패티 서벤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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