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조2627억원 규모 2024년 1차 추경 편성

오성택 2024. 5. 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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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한 1조2627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추경은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시 전반의 역량을 키우는데 투자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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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한 1조2627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추경은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시 전반의 역량을 키우는데 투자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1차 추경 편성 방향은 △다 함께 따뜻한 시민행복도시 △활력 있는 경제와 다채로운 문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시민행복과 도시품격의 완성요건이 될 저탄소그린도시 조성 등 4개 분야다.

먼저 다 함께 따뜻한 시민행복도시 고도화를 위해 부산형 시민행복정책 확산과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 지역의료 역량 강화, 고립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빈틈없는 재난안전 관리에 총 1390억원을 투입한다.

또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와 조선업 위기극복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예술, 생활체육 활성화로 일상 활력 제고 등에 1017억원을 투입해 활력 있는 경제와 다채로운 문화를 구성할 계획이다.

부산의 도시 목표인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1195억원을 편성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획기적인 규제혁신과 특례 발굴 및 분야별 전략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마스터플랜 수립과 도시철도 및 광역도로 건설 등 복합물류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시민행복과 도시품격의 완성 요건이 될 저탄소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총 649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조성과 편리하고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조성, 저탄소그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민선 8기 부산시정은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도시 전반의 역량을 키우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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