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 전방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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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급증하며 5월 20일 기준 전국 24농가의 21.2ha에서 화상병이 발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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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홍성군이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급증하며 5월 20일 기준 전국 24농가의 21.2ha에서 화상병이 발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화상병은 한번 감염되면 과원을 폐원할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해 예방이 절대적인 과수 세균병으로, 사과, 배, 복숭아, 모과나무 등 장미과 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된 나무는 잎과 줄기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흑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열매와 수체에서 세균액이 누출되기도 한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3월 예방 약제 3회분을 배포해 살포를 완료했으며, 5월부터 7월까지 '화상병 예방 집중기간'으로 설정하여 농업기술센터 과수 예찰팀을 편성해 관내 전 과원을 집중 예찰하고 있다.
이승복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농가에서 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농기구와 농기계, 작업인부 소독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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