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 경기도 AI국 신설 "늦었지만 스마트한 브랜드 정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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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3일 경기도의 AI국 신설 등 조직개편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행정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구성안으로 시대 상황에 맞는 완성도 높은 행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가 광주광역시에 비해 인공지능집적단지 구축에서부터 AI정책이 늦은 것은 사실이나, AI 행정분야의 경기도형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고 각 사업별로 브랜드정책을 만들기 시작한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AI정책을 선도하는 광역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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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이번 조례안이 제375회 정례회에서 통과될 경우 오는 7월부터 경기도 AI국이 신설되고, AI프론티어사업과, AI산업육성과, AI미래행정과, AI데이터인프라과의 4개 핵심부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경기도의 AI국 신설이 스마트한 브랜드 정책을 만들어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앞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부터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행정력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경기도의 각종 데이터는 각 실, 국, 공공기관별로 각각 수백여개의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통합 운영의 일원화부터 충실히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경기도가 광주광역시에 비해 인공지능집적단지 구축에서부터 AI정책이 늦은 것은 사실이나, AI 행정분야의 경기도형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고 각 사업별로 브랜드정책을 만들기 시작한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AI정책을 선도하는 광역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년간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형 정책마련에 힘써 왔으며, 특히 이태원 참사의 대응정책으로 기획한 인파관리시스템과 경기도민에게 데이터 기반의 평생 공공일자리 제공 앱이 관심을 받았다.
인파관리시스템은 특정 지역에 갑자기 인파가 몰리게 되는 것을 모바일 기반으로 수집해 위험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으로 현재 경기도 상황실에서 운영 중이다.
이어 경기도민 평생 공공일자리 제공 앱인 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사이트'의 경우 인공지능 엔진으로 데이터에 기반해 경기도의 공공 일자리 정보를 맞춤 제공해 주는 기능을 구축 중에 있다.
전 의원은 "앞으로의 모든 경기도의 사업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되어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사업 하나하나가 경기도민을 위한 브랜드라 생각하고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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