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통산 3번째 10-10' 大흥민, PL 판타지리그 베스트 11 선정…'팀 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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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7골 10도움을 뽑아낸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판타지 프리미어리그(이하 FPL)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으로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한 손흥민은 11명 중 6번째로 높은 213점을 기록했고, 토트넘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들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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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 시즌 17골 10도움을 뽑아낸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판타지 프리미어리그(이하 FPL)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이하 PL)는 22일(현지시간) 2023/24시즌 FPL 점수를 기준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FPL이란 PL 차원에서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축구 게임으로, 한정된 예산 안에서 팀을 꾸리고 시즌이 종료됐을 때 선수단 합산 점수가 제일 높은 유저가 우승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으로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한 손흥민은 11명 중 6번째로 높은 213점을 기록했고, 토트넘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들었다. '북런던 앙숙' 아스널은 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에버턴·153점)의 몫이다. 벤 화이트(182점)-윌리엄 살리바(164점)-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이상 아스널·149점)가 수비진에 위치했다.
미드필드진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콜 팔머(첼시·244점)-필 포든(맨체스터 시티·230점)-부카요 사카(아스널·226점)-모하메드 살라(리버풀·211점)가 뽑혔고,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228점)-엘링 홀란(맨시티·217점)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전반기만 해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낭만 축구'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고, 시즌 종료 시점 결국 5위로 처졌다.
그럼에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시즌이다. 토트넘 운영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을 위해 전폭 지원을 예고했고, 2년 만의 방한 또한 확정 지어 오는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뮌헨과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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