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세청장회의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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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한-일 관세청장회의가 2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에지마 카즈히코(江島 一彦)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국경 간 물품 이동의 최일선인 세관 현장에서의 협력이 사회 안전과 경제 번영에 이바지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실무교류 현황 점검과 성과 보고를 한 후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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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제33차 한-일 관세청장회의가 2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에지마 카즈히코(江島 一彦)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국경 간 물품 이동의 최일선인 세관 현장에서의 협력이 사회 안전과 경제 번영에 이바지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실무교류 현황 점검과 성과 보고를 한 후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7년전인 2016년 개최된 한일관세청장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세관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양측 관세당국은 마약류 밀수 등 국경 간 범죄에 있어 정보 공유과 세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 간 우범거래 차단을 위한 위험정보 교환 등을 논의했다. 이에 최근 급증하는 선박, 컨테이너 화물 등 해상경로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의 적발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단속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 관세당국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처리 물량에 대응한 양국의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원산지 사전심사, 검증 등 실무단계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밖에 관세당국은 양국 세관 간 자매결연 지원 등 세관 현장 단계에서의 교류 협력 활성화 지원에도 뜻을 모았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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