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17회 부산항축제’ 개막...드론·불꾳쇼 펼친다

권병석 2024. 5.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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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기간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모형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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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린다. 가수 김범수의 축하공연과 1200대의 대규모 드론과 불꽃의 합작인 ‘부산항 불꽃쇼 & 동구 드론 아트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모형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글로벌 포트 파크는 튀르키예의 전통 공예를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튀르키예관’, 일본 음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본관’, 휴양지로 유명한 태국의 힐링 문화를 그대로 담아낸 ‘태국관’ 등으로 구성돼 오감이 만족하는 작은 세계 여행지를 선보인다.

주제관인 부산관은 대형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미로에서 부산항과 관련된 각종 퀴즈와 임무를 수행하며 길을 찾아 나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북항 친수공원에서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배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고,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선 대형 함정 공개, 부산항투어, 미션 스탬프투어 등을 할 수 있다.

제17회 부산항축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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