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외면? 이번엔 달랐다' 17골+10도움 고군분투 끝...'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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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2023/24 시즌 '올해의 팀 공격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 시즌 올해의 팀에 선정될 '팬 팀(Fan Team)' 투표를 실시한다는 소식과 함께 6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실제로 올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시즌 베스트 11에서 제외된 데 이어 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외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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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2023/24 시즌 '올해의 팀 공격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 시즌 올해의 팀에 선정될 ‘팬 팀(Fan Team)’ 투표를 실시한다는 소식과 함께 6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시즌이 종료된 시점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선정하기로 한 것이다. 팬들은 총 60명의 후보 중 골키퍼 1명, 풀백 2명, 센터백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공격형 미드필더 2명, 공격수 2명을 택해 11명의 선수를 구성할 수 있다.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27일까지 진행되며, 그 결과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PL 통산 3번째 10-10(10골, 10도움 이상)의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10인의 후보에 당당히 자리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앞서 3시즌 이상 10-10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PL 역사를 통틀어 디디에 드르그바(3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하 4회),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하 5회)까지 5명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올 시즌의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상징성과 헌신이라는 측면에서도 돋보였다. 우선 토트넘 역사상 첫 아시아인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즌 초 팀을 떠난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9일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가 발표한 전 세계 30개 프로축구 리그의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토트넘이 시즌 막판 부진을 면치 못하며 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됨에 따라 손흥민의 고군분투는 다소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이 강했다.
실제로 올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시즌 베스트 11에서 제외된 데 이어 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외면 당했다.
다행히 이번엔 달랐다. 손흥민과 함께 명단에 포함된 나머지 9명의 선수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미닉 솔랑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로 이 중 2명의 선수가 2023/24 시즌 팬들이 뽑은 최고의 공격수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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